역대 우리나라 대통령 연봉,연금은 얼마

2021년 문재인 대통령이 받는 연봉은 2억3823만원이다.
수당을 제외한 순수 연봉만을 놓고 보면 문 대통령의 연봉은 2020년에 2억3091만4000원에서 731만3000원(3.17%)이 올랐으나, 수당 등 연봉 외 급여를 합한 총보수를 기준으로 하면 상승률은 2.8%수준이다.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0.9%로 정했으나,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대통령을 비롯한 정무직과 고위공무원단, 2급 상당 이상 공무원은 전원 인상분을 반납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받은 연봉

2021년 대통령 연봉과 공무원 연봉 봉급표 인상 알아보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국가 정상은 (2019년기준)

우리나라 대통령은 연봉제 적용대상이라 별도의 수당없이 매달 같은 금액을 받는다.
대통령 급여는 계약직을 제외하면 정식으로 임명된 국가공무원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직 대통령 연봉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첫 연봉은 9094만6000원이었다.
4년 뒤인 2003년 연봉은 1억4000만원 수준으로 높아졌다.
노무현 대통령의 최종 연봉은 1억7000여만원이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1억8000만원 후반대였다.

 

 

대통령 연봉 변동 현황

대통령 연금

정부는 전직대통령법과 시행령에 따라 전직 대통령 또는 유족에게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에게는 '지급 당시의 대통령 보수연액(報酬年額)'의 95%를, 유족(배우자 또는 자녀)에게는 70%를 연금으로 지급한다.
대통령 보수연액은 연금의 지급일이 속하는 월 대통령 연봉월액의 8.85배에 달하는 금액을 의미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전직 대통령은 모두 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전직대통령법에 따르면 재직 중 탄핵 결정을 받아 퇴임했거나,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등에는 연금 등 대부분의 예우가 사라진다.
따라서 징역형이 확정된 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연금을 수령하지 못한다.

문 대통령의 연봉은 2억3822만원으로, 2019년부터 4년째 동결됐다.
이에 따른 문 대통령의 보수연액은 약 1억7556만원이고, 이 금액의 95%인 1억6690만원이 퇴임 후 연간 연금액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직 대통령 예우

정부는 전직대통령법에 따라 전직 대통령에게 연금 외에도 교통비·통신비 등 예우보조금, 비서실 활동비, 차량 지원비, 국외여비, 민간진료비, 간병인지원비 등도 지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퇴임 후 거주할 사저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조성 중이다.
전직 대통령이 거주하는 사저 건축에는 개인 돈을 사용하지만 경호시설 관련 비용에는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
문 대통령 내외는 지난해 사저 건립을 위해 14억7000만원을 들여 토지·주택을 구입했다.
정부는 경호시설 부지 매입 예산으로 22억원, 경호동 건축 예산으로 39억8900만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