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들은 개인 신용점수 관리에 무신경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경제적인 경험이 없기 대문이죠.
월급 말고 다른 투자을 하는 사회 초년생들도 있지만 특히 목돈이 급하게 필요해 대출을 받으려 하기 전까지는 관심을 가질 만한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신용점수는 대출 여부와 금리, 한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과거에는 개인의 신용을 평가할 때 신용등급을 사용했습니다.
1~10등급으로 나눠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신용점수제가 도입돼 1000점 만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개인 신용이 올라갑니다.
1점이라도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대출에 용이하다는 의미입니다.
신용점수 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점수를 알아둬야 하겠죠!
현재 본인의 신용점수는 카카오뱅크,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를 조회한다고 신용도가 떨어지거나 하지 않으니 안심하고 이용하면 됩니다.
금융거래가 거의 없는 사회초년생이라면 보통 낮은 점수일 겁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을까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금융권에서 개인 신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금융거래 정보를 쌓으면 됩니다.
일단 주거래은행을 만들고 꾸준히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직장인이라면 급여 이체만 해도 신용등급이 올라갑니다.
여기에 카드(체크/신용)를 꾸준하게 사용하고, 각종 공과금 납부를 연체 없이 성실하면 신용점수가 오르는 효과가 있습니다.
체크카드의 경우는 연체 없이 월 30만원 이상 6개월 동안 사용하거나 6~12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될 경우 최소 4~40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한도의 30% 내외로 지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를 연체 없이 사용하면 신용점수를 높이는 데 유리합니다.
카드사에서는 주기적으로 한도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도를 줄이기보다 카드사에서 가능한 최대로 줄 수 있는 한도액에 맞춰 30~50%까지 사용하면 신용점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카드가 많아지면서 개수를 줄이고자 장기간 사용했던 카드를 없애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장기간 사용한 내역이 있는 카드를 없앨 경우 이전 기록들이 없어지는 만큼 계획을 세워 신중하게 해지해야합니다.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주는 요소도 존재합니다.
신용카드는 장담점이 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 중 연체 시 신용점수가 대폭 깎입니다.
현금서비스를 일정 기간, 일정 금액 이상 이용하면 부채증가로 판단돼 신용평점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리볼빙 서비스 역시 신용등급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합니다.
특히 잦은 현금서비스 이용은 위험합니다.
현금 서비스는 부채로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금 회전력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신용평가에서 '독'이 되는 행동일 수 있으니 정말 필요할 때만 현금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신용카드를 단기간 내에 다수 발급받는 것 역시 악영향을 줍니다.
공과금, 이자 카드 대금, 교통비 등 카드값이 연체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통신요금, 공공요금 등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납부한 정보를 신용조회 회사에 제출하면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프로그램으로 대출받은 뒤 1년 이상 성실히 상환하거나 대출원금의 50% 이상을 갚는 경우 가점이 부과된다.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받은 학자금 대출을 연체 없이 1년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는 경우 마찬가지입니다.
대출금 연체나 과도한 대출 역시 신용등급을 떨어뜨립니다.
원활한 대출을 위해 안정적인 신용점수는 필수지만, 신용점수를 높이는 일은 굉장히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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